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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한루원
    • 광한루원은 천체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누원이다. 광한루를 중심으로 영주(한라산), 봉래(금강산), 방장(지리산) 등을 뜻하는 세 개의 삼신산이 있는 호수와 오작교가 있다. 오작교는 해마다 칠월 칠석이면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안타까운 천상의 사랑을 춘향과 이몽룡을 통해 완성시킨 사랑의 다리이기도 한다(명승 제33호)
    허브축제
    • 춘향의 절개와 정절을 기리기 위해 1931년 춘향사당을 짓고 제사를 올린 것에서 시작되었다. 매년 음력 4월 초파일 날 개최되던 것을 1999년 제 69회 때부터 5월 5일 어린이날 전.후로 5일간 남원시내 일대에서 대대적인 사랑 예술축제로 치뤄지고 있다. 행사는 먼저 춘향제향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전국 춘향선발대회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미인들을 선발하고, 춘향국악대전,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궁도대회, 춘향사당 길놀이 등 모두 30여개 민속 경연대회와 민속놀이, 각종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명실상부한 사랑의 고을 남원에서 열리는 춘향제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10대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될 만큼 전국최고의 전통 민속축제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사랑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 지난 2009년 10월 개관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이 천문과학과 항공우주 두 분야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립과학관 입니다. 천체관측실에 설치된 다양한 천체망원경과 디지털 천체영상을 활용하여 달과 행성은 물론 성운, 성단, 은하 등 다채로운 천체를 관측할 수 있으며, 항공체험실과 야외광장에 전시된 전투기를 통하여 항공분야를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향토막물관
    • 남원 지역은 예로부터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고장으로 많은 문화유산과 민속자료가 산재해 있다. 오랜 역사를 증거하는 고대시대의 출토유물, 광한루로 대표되는 수준 높았던 조선시대 양반 문화, 정유재란기 왜적에 대항했던 선열들의 정신과 흔적들이 있다. 또한 남원은 세계적 무형유산인 판소리의 고장이며 『춘향전』, 『흥부전』등 고전 문학의 산실이자 주요 배경지였다. 남원향토박물관은 산재해 있는 남원의 유형 · 무형의 많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 · 보존 · 전시 · 연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러한 체계적 수집, 연구, 전시를 통해 인류의 문화 자산을 널리 인류와 함께 향유하며, 안으로는 지역의 정체성을 함양하여 애향심을 기르고, 밖으로는 남원의 문화를 선양하여 문화유산을 온전히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만인의 총
    • 이곳은 정유재란 때 왜적을 맞아 남원성을 지키다가 순절한 민·관·군을 합장한 무덤이다. 남원은 호남 곡창의 관문이자 서울로 통하는 길목으로 전략적 요충지였다. 선조30년(1597)8월 오만육천의 왜군이 남원성을 에워싸고 공격하였다. 성안에서는 정기원·이복남의 지휘 아래 민관군이 굳게 뭉쳐 성을 방어하였다. 결국 성이 함락되어 거의 만명에 달하는 주민과 관군이 죽음을 맞았다. 파괴 또한 극심하여 성안에는 겨우 민가 17가구만이 남았다. 난이 끝난 뒤에 순절한 이들을 한 곳에 묻고 그들을 추모하는 사당을 지었다. 광해군이 이사당을 충렬사(忠烈祠)라고 이름지었다. 근래에 무덤과 사당을 이곳으로 옮겨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두려움과 고통을 감내한 의로운 선조의 강직한 절개가 새삼 우리의 가슴을 적신다.
    혼불문학관
    • 소설「혼불」은 전라도 남원땅 양반가문의 몰락과정을 그린 작품이다.내용은 무너져가는 종가를 지키는 며느리 3대와 잡초같은 삶을 이어가는 보통사람들의 얘기로 이어진다.일제라는 시대적 배경과 독립운동과 같은 숨가쁜 역사도 담고 있지만 정작 그 내용은 고난의 시대를 이겨나가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집중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무엇보다도 감동적인 것은 그 문장이 우리말 고유의 리듬과 울림을 고스란히 살리고 있다는 데 있다. 소리 내어 읽으면 그대로 판소리가 되었다.
    국악의 성지
    • 민족의 영산 지리산 자락 운봉에 위치하고 있는 국악의 성지는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긴 국악의 본 고장이요, 성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염원을 모아 조성하였다. 남원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가 될 만큼 예로부터 국악의 산실이었으며, 오늘날 동편제 판소리를 정형화한 가왕 송흥록이 태어난 유서깊은 곳이다. 동편제 소리의 발상지이며 춘향가 흥부가의 배경지로서 국악의 역사가 보존·전승 되어 온 국악 본고장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판소리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록에 따른 국악의 보존·전승·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전통문화의 고급화·관광 상품화를 통한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바로 이곳 남원 운봉에 ‘국악의 성지’가 설립된 것이다.
    황산대첩비지
    • 이 곳은 고려말 이성계가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둔 전적지이다. 금강어귀에서 퇴로가 막힌 왜구는 이곳에 주둔하면서 장차 바다로 달아나려 하였다. 고려 군은 이성계를 최고지휘관으로 삼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성계가 먼저 활을 쏘아 아지발도의 투구를 떨어트리고 뒤이어 이두란(李豆蘭)이 쏜 화살이 그의 머리를 맞혔다. 이에 힘들어 고려군은 지휘자를 잃고 우왕좌왕하는 왜구를 완전히 섬멸하였다. 선조 때 왕명을 받아 김귀영(金貴榮)의 글, 송인(宋寅)의 글씨로 대첩비를 세웠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부수었다. 광복 후 옛 비석을 복구하였다가 1972년 신석호가 한글로 글을 지어 새롭게 세웠다. 왜구의 침탈에 맞서 우리 선조들이 꿋꿋하게 일구어낸 역사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황산대첩비지
    • 지리산 천왕봉을 마주하고 자리한 이 절은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에 홍척스님이 처음 세웠다. 신라말기 불법보다 참선을 중시한 선종의 여러 종파가 전국 명산에 절을 세웠는데, 실상사가 그중 하나이다. 정유재란(1597) 때 모두 불타 숙종(1674~1720) 때 건물 36동을 다시 지었으나, 고종 때 화재를 당해 현재의 소규모로 복구하였다. 실상사는 훌륭한 스님들을 많이 배출하여 한국 선불교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경내에는 국보인 백장암삼층석탑을 비롯해 보물 등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어, 이 절의 역사적 의의와 품격을 대변해 준다. 천왕봉을 정점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산자락이 절 앞으로 성큼 다가와 부처의 자비를 보이듯 포근히 감싸안고, 지리산에서 발원한 맑고 투명한 반선계곡 물이 속세의 번뇌를 씻어 주려는 듯 절 옆을 돌아 굽이쳐 흐르고 있다.